본문 바로가기

캠핑

미라벨가든 헥사 타프스크린 리뷰

반응형


캠핑을 다니다 보면 추워지는 늦가을, 초겨울이 오면 타프 아래서만 생활하기 힘들다.

체온이 빨리 떨어지는 아이들은 금방 손발이 꽁꽁얼어 버린다.


리빙쉘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우리집 텐트는 뭔가 대안이 필요했다.


국민타프라 불리는 캠프타운 헥사타프를 사용하는데 그 헥사타프에 맞는 타프스크린을 검색을 해보니 가격이 만만치 않다.

저렴한 브렌드에 속하는 코베아도 30만원이나 하니 그돈이면 차라리 돈을 더 주고 리빙쉘 텐트로 교체하는것이 현명한 선택인것 같다.


그렇게 더 서핑을 하던중 전부터 눈여겨 보던 캠핑스탁이 떠올랐다.

가격도 13만원으로 엄청 저렴하고, 측면에 커다란 우레탄 창이 2개가 있나 있어 바로 구매 결정을 했다.



택배 도착. 폴대가 없어 가볍다. 가방은 약간 얇은 감이 있지만, 폴대나 무거운 것을 넣지 않기 때문에 괜찮을것 같다.



6개의 단조팩을 넣는 가방 색깔이 깔끔하고 예쁘다. ^^



단조팩도 철사 구부려 놓은 싸구려를 주지 않고, 제법 품질이 좋아 보인다.



스킨은 웨빙끈으로 감겨져 있다. 방충망, 우레탄창, 6면의 스크린이 한곳에 뭉쳐있으니 꾀 두툼하다.



약간 촌스러워 보일수도 있지만 연분홍 천에 자주색으로 미라벨가든이 프린트 되어 있다.



먼저 헥사타프를 설치하고, 양쪽 봉에 스크린웨빙을 걸쳐놓았다.



처음 설치라 각은 안살았지만 대충 설치방법도 익혔고, 다음 설치시에는 팽팽하게 설치 할수 있을것 같다.



방충망에도 미라벨가든이 예쁘게 프린트 되어 있고, 방충망 건너 실내 공간도 넗게 펼쳐져 있다.




해먹에 그늘이 없었는데 전면부를 열어 앞쪽으로 펼치면 170cm 길이의 익스텐션 타프 공간이 추가 된다. 

총 6면이기 때문에 다 펼치면 엄청 넓은 그늘을 만들 수 있다.



평소 타프만 있었다면 옆으로 들어 오는 빛때문에 테이블을 옮기거나 사이드폴을 제거하고 타프를 낮춰 그늘을 만들었지만, 

저렇게 빛을 가려주기때문에 엄청 편하다.



4인용 테이블, 의자4개, 바베큐의자 4개, 주방 테이블까지 설치해도 공간이 남는다.



정면을 개방하여 해먹그늘을 만든 사진.



우레탄 창은 벨크로로(일명 찍찍이) 붙였다 떼었다 편하게 할 수 있다.

우중 캠핑이나 추운겨울에 답답하게 벽만 보고 있지 않아도 되서 너무 좋다.



사진보다 밖이 잘 보이는데 표현이 안됀것 같다.



밤에 아이들을 위해 영화를 보여주는데, 모든 스크린을 닫고, 캠핑용 온풍기를  틀어 놓으니 따뜻하고 좋다.

타프스크린이 없었을때는 담요를 덮고 영화를 봤었는데...


와이프도 이건 정말 잘샀다고 칭찬을 하니 만족감이 배가 된다.


이상으로 미라벨가든 헥사 타프스크린 리뷰를 마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