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으로 책장 만들기

14개월 된 규리가 점점 책에 관심을 갖더니 매일매일 책을 읽어달라고 웅웅웅~
단권으로 산 책들을 반복해서 읽어주긴 하는데 이젠 전집을 장만해야될꺼 같아... 중고로 프뢰벨로...
새책도 좋지만 규리또래아이들은 대부분 엄마들이 읽어주기 때문에 중고도 괜찮을꺼 같아 중고구매 시도~
 프뢰벨 말하기프로그램전집 + 쭝이맘아가들이 보던 단권들 40권정도 15만원에 구입^^
어제 도착하여 책을 진열해줘야하는데 규리방옷장세트책장이 있긴하지만 규리방은 창고수준으로 ㅡㅡ;
규리가 스스로 원하는 책을 눈높이에 나두면 바로바로 꺼내서 볼수있게 해주고 싶어 만든 규리맘표 책장^^
어제 리빙디자인전시관에 갔을때 이스라엘 KROOOM회사에서 만든 종이로 만든 가구가 생각나서 바로 실천^^ 

규리가 생활하는곳은 거실 24시간중 잠자는 시간 빼고는 늘 여기서 생활하기 때문에
규리가 스스로 좋아하는 책을 바로바로 꺼내쓸수있다는 장점! 또한가지 넘어져도 모서리가 없기때문에 다치치 않아요^^
프뢰벨 중고지만 참 깨끗이 보고 팔아준 쭝이맘님께 감사해요~ 한두권 빠진것이 좀 아쉽지만 가격대비 좋네요~^^ 

책이 담겨온 택배박스안에 몇건이 요 박스안에 담겨있는 것으로 바로 재활용^^

아아기 바로꺼내 쓸수있게 위에가 뚫리도록 위면을 양쪽으로 오려준다음 접어서 밑으로 두껍게 해준답니다. 
좀 박스가 울퉁불퉁 더 정성스럽게 해주려면 접는면을 칼집을 내 주면 접히는 부분이 울퉁불퉁해지는것을
판판하게 해줄수있음 그러나....어차피 책을 진열하다보면 무게감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평평해지리라는
긍정적인 규리맘 생각^^
사실 빨리 완성시키고 싶은마음에...
 

 규리돌잔치때 쓰고남은 분홍색전지로 박스에 붙일 모양을 만들어 3M(접착제 요거 없음 양면테이프와 우드락본드)
3M을 쓰다 다써서 바탕면은 우드락보드와 양면테이프를 이용했답니다.

양면테이프는 박스에 붙여주고 오공본드는 색전지에 뿌려주세요~

요렇게 하여 규리맘표 책장 완성^^ 딱 30분 걸렸네요~
비용은 물론 0원(있는재료를 사용했으니까^^) 만약 전지와 본드구입을 한다면 3000원 이내겠네요~
위에 분은 규리의 한살이야기는 규리 돌잔치돌보드에 썼던것^^ 날개가 살짝 부러졌지만 나름 스토리가 맞는거같아
활용해봤는데 어울리네요~~~

 요렇게 진열하고 나니 만족스럽네요~~ 규리가 좀 더 커서 책도 많아지고 이방저방 다치지않게 돌아다닐때까진
이렇게 활용해서 잘 써보렵니다.~~~~~~ 

참고로 리빙디자인페어에서 만난 KROOOM회사의 어린이 종이가구에서 들은내용이 잊혀지지 않아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세계에서 교육에 관심이 제일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종이로 가구를 만들어서 팔고있는 의미가 있겠죠^^

 아참!! 제 아이디어가 괜찮아서 퍼가시고 가신분들 꼭! 댓글남겨주시는거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