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출시 이후 한국 도입까지 15년 걸린 아이폰 '나의 찾기'
'나의 찾기' 기능, 드디어 한국 상륙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이 마침내 한국에서도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해외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제공되던 이 기능이 한국에 도입되기까지 15년이라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 국내 사용자들도 분실한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 애플 기기는 물론, 에어태그를 부착한 소지품까지도 손쉽게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의 찾기'란 무엇인가?
'나의 찾기'는 애플이 제공하는 강력한 위치 추적 서비스로, 분실한 기기나 소지품의 위치를 지도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기가 근처에 있을 때는 사운드를 재생해 손쉽게 찾을 수 있으며, 기기가 오프라인 상태여도 애플의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통해 위치가 파악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와 위치를 공유해 실시간으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국 도입이 지연된 이유
그동안 '나의 찾기' 기능이 한국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이유로는 위치정보와 관련된 법적 규제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특히, 위치정보 사업자는 최소 6개월 이상 위치정보 접근 기록을 보존해야 하는 법률이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 도입이 늦어졌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방송통신위원회와 애플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마침내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었고, 한국에서도 '나의 찾기' 기능이 제공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현재 iOS 18.4 개발자 베타 버전에서 '나의 찾기' 기능이 지원되고 있으며, 2025년 4월에 예정된 iOS 18.4 일반 버전에서도 해당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베타 사용자들은 기기 정보 표출 등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정식 출시 전까지 이러한 부분들은 충분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의 찾기' 기능의 도입으로 한국의 애플 사용자들은 분실한 기기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애플의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의 결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