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펠탑 팔아먹은 프랑스의 '봉이 김선달'은? 1일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 에펠탑이 준공 126주년을 맞는 날이다. 지금은 매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는 곳으로 꼽히고, 파리 시민들의 사랑도 한 몸에 받고 있지만 에펠탑은 건립 초기에는 적지 않은 수난을 겪어야 했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1925년 진행된 에펠탑 매각이다. 당시 프랑스의 고철 사업가들은 정부 명의의 입찰 의뢰서를 받았다. 에펠탑을 철거할 예정이니 해체 후 고철 판매 가격을 감안해 철거 공사 입찰에 참가하라는 내용이었다. 에펠탑을 사서 이를 해체한 후 나온 고철을 팔라는 얘기인 셈이다. 이 입찰에는 다수의 고철 사업자들이 참가했고 낙찰을 받은 이는 공사 수주를 위한 수억원의 1차 대금까지 지불했다. 하지만 이는 빅토르 루스티그라는 사람이 벌인 사기극이었다. 루스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