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반응하라

똑똑하게 반응하라

웹은 일상의 한켠이 되어 무엇을 하려고 하든 웹을 거치지 않는 일이 드물다. 단순한 정보를 얻는 일부터 비행기를
타거나 식사를 하거나. 그 무엇을 할 때에도 웹을 이용하면 보다 간편해진다.
그리고 사람들은 웹을 통해 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기를 원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사이트를 제작하고 공급하는 공급자가 주인이었던 웹 환경은 서서히 사용자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웹 2.0, 개인 블로그, RSS 등의 기술력은 사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웹을 이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고, 기존 사이트들도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기능들을 갖추며 변모하고 있다.
즉, 늘 사용자가 북적이는 막강한 수익창출 시장이 된 웹에서 이제 대 고객 서비스는 빼 놓을 수 없는 소양이
되어간다고 볼 수 있다.

리뉴얼한 사이트들을 살펴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네비게이션이나 강화된 인덱싱을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고,
새로운 페이지의 로딩이 아닌 클릭하면 바로 나타나는 즉각적인 인터렉션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클릭한 부분의 바로 위로, 선택한 내용에 관한 정보(또는 반응)가 나타나는 것에 후련함을
느낄 것이다. 굽이굽이 클릭하여 찾아들어가는 행태를 벗어나 단번에, 그것도 바로 위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더 이상 복잡함도, 귀찮음도 없다.

예>



"신상품은 ___ 다" . 이 빈칸에 들어가는 내용이 "건강에 좋다"이면 하단에 클로렐라나 국산 햅쌀이 디피되고
"신난다" 하면 닌텐도 위 같은 상품이 디피된다. 신상품 이라는 관심 단어를 활용해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관심을 끄는 문구를 삽입하여 관련 상품을 내놓는 것이다.
사이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어떤 성향의 무엇에 관심을 갖는 어느 연령대의 사람인지를 파악하고 셀링포인트로
잡아 메뉴화했음을 알 수 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것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다.

예>


서비스업계에서 "고객만족"은 고전적인 기치이지만, 그저 가만히 앉아서 "고객만족"을 이뤄낼 수는 없다.
기본적인 웃음과 감동은 그렇다 치고 이젠 철저한 고객 개개인의 분석을 통해 고객만족을 이뤄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웹에서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성향을 분석하면 그와 관련한 정보를 선별해 보여주거나, 실시간으로
어떤 상품이 현재 판매되고 있는가를 보이기도 하고, 그래프를 통해 사람이 자신이 선택한 상품을 다른
어떤 사람들이 선택했는가와 같은 알고자 하는 호기심을 충족해주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의 기반에는 고객성향분석이 세세하게 이뤄지고 있고, 이를 고급 정보로 축적하고 있으며,
모아진 정보를 최대한으로 활용하기 위한 치밀한 기획이 틀이 되어 사이트의 전체적인 서비스의 방향을
잡아나가는 노력들이 바탕이 되고 있다.

예>



웹을 늘상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얕은 눈속임의 그럴듯한 서비스는 그 성의 없음이 금세 들통나게된다.
똑똑해진 웹 만큼 사용자도 그만큼 제공하는 서비스에 민감하다.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냐에 따라 사이트 타겟 유저가 다르고, 따라서 유저들이 원하는
요구사항도 다르다. 이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스스로의 사이트에
걸맞게 기술이 활용되고 있고, 최신의 기술력을 취하여 보다 발빠르게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극적인 서비스를 연출해야 할 것이다.

전능(?)한 능력만으로는 만족시킬 수 없다. 치밀하게 계획된 젠틀함을 구사하여 최고의 서비스를
이루어내는데 몰두해야 할 때이다.
 

출처 : http://www.iwebd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