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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Tip

인정받는 웹디자이너로 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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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남들보다 많이 받는다는 것은 그만큼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할 것이다.
디자이너들의 연봉은 정책적으로 정해진 것도, 또한 정확한 통계조차도 나와 있지 않다.
이는 그만큼 디자이너들의 실력에 따라 그 격차가 매우 크다는 뜻이다.
디자이너들이 연봉을 많이 받기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들이 있다.

아무리 디자인 감각이 뛰어나다고 해서 연봉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1. 근무하는 회사의 디자인에 대한 의존도
2. 멀티플레이어적인 능력
3. 남들보다 배 이상 빠른 사이트 제작 능력
4. 프리젠테이션 능력
5. 개인의 상품성
6. 사업력
7. 대형 사이트 제작 경험
9. 대외 활동력
10. 팀을 지배할 수 있는 디자인 감각
11. 상황 판단력
 

근무하는 회사의 디자인에 대한 의존도

스스로가 아무리 디자인에 대한 탁월한 능력을 지녔다 하더라도, 디자인에 대한 의존도에 기대어 근무를 하게되
면 그만큼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데 크게 제약을 받아 표현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설사 능력을 인정 받는다 하
더라도 디자인비용으로 회사는 많은 비용을 지출하지 않을 것이다.
실례로 쇼핑몰 사이트나, 일반 기업의 웹사이트 유지 관리직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의 연봉이 가장 낮은 것으로
관찰되고 있다.
설사 회사가 초기 사이트 제작시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사이트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우수하게 만들었다 하더라
도 이것이 무조건적으로 디자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라고 평가할 수 없다. 이러한 회사들은 디자인에 대한 최대
지출 비용을 이미 산정해 놓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회사들은 디자인 보다는 그들이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컨텐츠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시간
이 점차 흘러가면서 디자인에 대한 필요성 보다는 컨텐츠에 대한 필요성을 더 절실히 요구하게 된다.

그렇다면 웹디자이너들이 고액 연봉을 받으면서 근무할 수 있는 회사들은 어떤 회사들일까?
일반적으로는 웹에이전시 업계가 디자이너들의 능력에 대한 평가에 따라 차등적인 연봉을 지급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도 왠만한 디자인 능력으로서는 뚫기 힘든 관문이다.
이미 큰 웹에이전시의 경우에는 그 조직체계가 매우 탄탄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그 안에서 실력있는 여러 웹디자
이너들을 물리치고 고액 연봉자가 된다는 것은 여간 힘든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디자이너들에게 필자가 추천하고 싶은 곳은 이제 막 에이전시 사업에 뛰어드는 신규회사나 이전부
터 웹에이전시 사업부분을 하고 있지 않았지만, 신규 사업부로 에이전시 사업부분을 확장시키는 인지도 있는 기업
이 일반 디자이너들이 연봉을 높게 상향 시킬 수 있는 곳들이다.
물론 신규 회사이기 때문에 위험부담이 상당히 높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인정
받고 싶다면 이런 업체가 디자이너들이 가장 빨리 도약할 수 있는 업체가 아닐까 싶다.

멀티플레이어적인 능력

웹디자이너의 능력은 디자인 감각을 기본으로 1인 다역의 소화 능력을 필요로 한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웹디자인
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고 있지만,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논쟁에 불과하다.
실제 웹디자이너로 근무하게 되면 웹디자인의 범위를 떠나 웹에 대한 최신 기술 및 관련 프로그램들을 이해하여
습득하고 있어야 하며, 이를 적용하지 못하면 실력있는 웹디자이너로 인정받지 못하는게 현실이다.
이것은 바로 자신의 연봉과 직결된다.
가령 HTML코딩을 담당하는 코더를 따로 둬 운영하는 회사의 경우도, 그 코더를 관할하는 것은 디자인 팀장이 되
기 싶다. 또한 일의 급박성에 따라 코더를 따로 두지 못하는 경우는 디자이너의 몫이 된다.
이렇듯 디자이너는 단순히 디자인 시안을 잡고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것만을 띄어 넘어 코딩에서부터 플래쉬 애니메
이션, 크리에이티브 제안 작업, 스타일 가이드 제작 작업, 간단한 프로그래밍 작업등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이다. 다시 말해 역할에 있어 빈공간이 생겼을 경우 그 공간을 훌륭히 매꿀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그 사람에 대
한 필요성과 함께 평가 가치가 틀려지게 된다.
또한 웹이라는 매체를 떠나서도, 회사에서 요구하는 고급 디자이너는 편집물 디자인이 가능해야 한다. 일반적으
로 학원에서 웹디자인 과정을 막 수료하고 나온 경우에는 편집디자인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웹과 인쇄물 디자인
의 차이가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굳이 매킨토시를 이용한 편집디자인을 하지 않더라도 포토샵에서 인쇄물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어떤 설정을 하고
작업을 해야 하는지 정도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한다.
웹에이전시처럼 디자이너들을 대규모로 고용하여 운영하는 업체를 제외하고는 2~3명의 디자이너로 운영하는 경우
가 많다.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 요구하는 것은 웹디자인 뿐만 아니라 각종 팜플렛, CI명함, 포스터 등을 디자이너가 제작
해 주기를 원한다. 이를 소화 가능해야 디자이너는 그 회사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로 인정 받게 되는 것이다.

- 스토리보드가 없는 상황에서도 사이트 자료를 스스로 정리하고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는 능력
- 간단한 php프로그래밍 능력 (공개된 php소스를 커스트마이징 할 수 있는 능력)
- 크리에이티브 제안 작성 능력
- 인쇄 디자인물 작업 능력 

남들보다 배이상 빠른 사이트 제작 능력

웹디자이너의 능력은 크게 두군데서 갈라진다. 감각과 속도, 이것의 일반적으로 웹디자이너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
도일 수 있다.
그만큼 디자이너와 회사에 있어 속도는 바로 수익과 연관되는 부분이다. 아무리 디자인감각이 좋고, E-business
에 대한 이해가 좋더라도, 사이트 제작 속도가 느린 경우는 인정을 받기 힘들며, 아무리 좋은 디자인을 만들더라
도, 시간을 지키지 못하는 디자이너는 살아 남지 못하기 마련이다.
가령 5,000,000원 짜리 사이트를 수주한 경우 한 회사에서 최소 투입인력은 3명이 되기 마련인데 이러한 사이트
를 1개월이 넘도록 작업한다면 회사에는 인건비를 지불하면 돌아오는 수익이 없게 되는 것이다.
회사에 있어서는 시간이 먼저고 퀄리티가 그 이후 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것이다.
일반적으로 2천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는 디자이너는 일반 디자이너보다 1.8배 정도의 사이트 디자인 속도를 지녀
야 하며 3천만원 이상의 웹디자이너는 적어도 2배 이상의 사이트 제작 속도 능력을 지녀야면 그 가치를 인정 받
을 수 있게 되는것이다.
이런 속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자이너 스스로가 체계적인 디자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관리할 필요가 있
으며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제작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나름대로의 과학적이고 효과적인 방법론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또한 디자이너 스스로 아무리 빨리 제작할 수 있다 하더라도 규모가 있는 사이트의 경우에는 기획자와 디자이너간
의 커뮤니케이션 부족으로 인한 시간 지연이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기획 회의에 참석하
고, 정확한 스토리보드를 요구할 필요가 있다.
그럼 필자 나름대로 정립한 체계적인 디자인 개발 방법론을 제시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사이트 디자인 컨셉 설정
디자인 컨셉 설정은 일반적으로는 무작위적 또는 즉흥적으로 화면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 컨셉을 도출해 가는 경우
가 많이 있지만, 가장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는 마인드맵이나 브레인스토밍 같은 아이디어 발상 시간 또
는 회의를 거쳐 디자인 컨셉을 확정하는 것이다.
개인 혼자 디자인 컨셉을 잡아야 하는 경우에는 마인드맵을 통한 컨셉 확정이나, 동종 사이트 또는 경쟁사이트
를 분석한 후 정해진 시간내에 컨셉을 도출한다.
그리고 디자인팀 또는 단위로 디자인 컨셉을 잡는 경우는 시간을 정해 놓고 브레인 스토밍을 거쳐 나온 몇가지
아이디어를 개인별로 나누어서 컨셉을 잡는다.
이렇게 시간을 정해 놓고 아이디어 발상을 끝내고, 화면 작업에 임해야만, 즉흥적인 작업을 면할 수 있고, 시행
착오를 줄여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 디자인 이미지 등의 자료 수집
디자인 컨셉이 잡히고 나면 바로 이미지 등의 자료수집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자료 수집은 1명이 담당하거
나, 2명이 나누어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1~2일 동안 관련 이미지를 수집해 놓으면 향후 템플릿 제작에 있어,
각자가 이미지를 찾는 시간을 많이 줄여 줄 수 있을 것이다.

2. 서브 페이지 디자인
서브 페이지의 경우는 컨텐츠 별로 여러장을 제작하게 된다. 이 때 디자이너들이 가장 시간을 많이 지연 시키
는 부분이, 레이아웃과 컨텐츠의 배치에서 오는 부분들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브페이지 하나를 정확히 완성하고 그 다음 서브페이지 작업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서브 페이지의 메인 이미지작업을 먼저한 다음 각각의 서브페이지 레이아웃을 보완해 가는 경
우가 많이 있는데, 그러한 방법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아직 다른 서브페이지의 메인 이미지를 잡지 못해더라도, 컨셉을 미리 정해 놓았다면, 특정 부분의 한페이지만 선
택하여 100% 완성하고 다음 작업으로 넘어가면, 작업이 수월히 진행될 수 있다.
레이아웃에서 오는 혼동감이나, 메뉴의 배치에서 오는 혼란감을 줄임으로써 다음 페이지들은 쉽게 쉽게 진행 될
수 있는 것이다.

3. 게시판 또는 공통 아이콘
아주 조그마한 사이트 경우는 게시판 같은 기능들이 몇 개 되지 않아 별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게시판 기능들이
각 컨텐츠별로 있는 사이트의 경우는 그 작업에 있어 많은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디자이너가 2명 이상이
라면, 1명이 전담하여 공통 아이콘과 게시판을 디자인 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게시판 디자인에서 오는 부
담감을 모든 디자이너가 줄일 수 있으며, 전체적으로 게시판에 통일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3. html코딩
코딩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는 작업은 디렉토리 구조 및 네이밍 작업이다.
이부분은 사이트 디자인 작업시 프로그래머가 담당하게 하는 것이 좋다. 그래야 HTML 코딩작업에서 오는 중복성이
나, 오류 등를 줄일 수 있게 된다.
또한 코딩 작업전 디자이너의 역할에서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스타일시트 정의다.
스타일 시트가 없으면 제작 후 일일이 다시 통일시키는 작업이 병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하나의 스타일시트를 만들
어 통일시키는 방법이 좋다.
또한 메타태그나, Title, 주석문 등도 코딩 전에 규약을 정하여 작업해야 할 것이며, 여러명의 디자이너가 작업하
는 경우에는 사용하는 웹에디터도 통일 시켜야 할것이다.

프리젠테이션 능력

디자이너와 대중 앞에서의 발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보통 디자인 관련학과의 대학 수업에서
는 작품 발표회 등의 시간을 많이 가짐으로서 프리젠테이션 능력을 기르며, 그 이유는 디자이너들의 프리젠테이
션 능력을 디자인 감각 못지 않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디자인을 객관적으로 한다고 하
더라도 디자인에서 디자이너의 주관적인 감정이 완전히 배제 될 수 는 없는 것이다.
따라서 디자이너가 그려낸 디자인물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디자이너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또는 컨셉을 쉽
게 파악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나, 고객 앞에서 자신의 디자인에 대한 컨셉안의 설득력 있는 설명을 통해 자신
의 디자인을 정당화 할 필요가 있으며, 감각적으로 약간 부족한 부분도 과학적이고 논리에 맞는 설명을 통해 커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회사에서 이런 역할을 할 수 있는 디자이너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필자가 만나본 많은 디자이너들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한다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으며, 당당하
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디자이너를 많이 보지 못했다.
디자인을 한 사람이 자신감이 없으면,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더욱더 그 디자인에 대해 신뢰를 가질 수 없게되는
것이다.
어떤 회사의 경우는 디자이너의 디자인 계획을 계획자가 발표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디자인에는 기획적인 부분도 많이 포함 되겠지만, 그 이면에는 비쥬얼을 통한 감동도 숨어있기 때문이다. 이를 기
획자가 알아차리기는 힘든 것이 사실이다.

대형사이트 제작경험

웹디자이너의 대다수가 근무하는 회사들의 유형은 사이트 관리직이 많으며, 웹에이전시에서 근무하더라도 소규모
형태의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 특별히 웹사이트 제작 프로세스나, 디자인 프로세스를 생략한채 작업에 임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다 보
니 정작 대규모 사이트 제작시에는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우왕좌왕 하는 모습들이 많이 발견되며, 이
로 인해 시간 지연과 다른팀과의 마찰이 야기되기도 하며, 클라이언트에게 신뢰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대형 사이트 제작시에 많게는 디자이너가 20명 정도 투입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게 되면, 제작단계에서 많은 문제들에 봉착하게 된다.
봉착하게 되는 문제들 중에 처음으로 겪는 겪는 문제가 바로 시간 지연에 대한 문제와 디자인의 일관성이 맞지
않는 경우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많은 연봉을 받는 디자이너로서 대접 받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큰 규모의 프로젝트를 부담없
이 맡길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대형 사이트는 철저한 약속과 엄격한 일정관리, 작업 경험등이 선행되어야지만, 시행착오 없이 프로젝트를 완수
할 수 있다.
조그마한 회사에 근무하거나, 쇼핑몰을 운영하는 회사에 근무하여 대형 사이트 제작 경험이 없는 디자이너의 경우
는 우선 정규직이 아니더라도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곳에서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형태로 참여하
여,
작업의 형태와 팀 운영에 대해 학습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로 참여하여 제작된 큰 규모의
사이트라도, 회사 면접시 많은 가산점을 받게 된다.
소규모의 프로젝트에는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갈 수 없기 마련이다. 시간과 노력이 소비되지 않은 사이
트는 퀄리티 있는 작품이 나오기 힘들다. 그래서 소규모 프로젝트의 사이트는 즉흥적으로 제작된 사이트들이 많
다.

어떻게 보면 디자인 역시 과학이라 할 수 있다. 치밀한 전략하에서 제대로 된 디자인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탐구하고 관찰하는 것은 웹디자이너에게 매우 중요하며 이런 경험이 디자이너의 실력을 한단계 상승시켜 주게 되
는 것이다.

 개인의 상품성
디자인도 상품이지만, 디자이너 역시 훌륭한 상품성을 지녀야 한다. 쉽게 말하면 대외적으로 인지도 있는 디자이
너가 될 필요가 있다.
지금 현업에 종사하는 디자이너들중 국내 유명 웹디자이너 1~2명의 이름쯤은 쉽게 알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디자
인한 작품에는 그 디자인이 어떻든 우선 신뢰와 존경이 뒷따르게 된다. 그리고 이들이 회사를 옮겼을 때 옮겨간
회사의 인지도는 함께 상승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디자이너 개인의 훌륭한 상품성을 지니고 있을 때, 그
의 연봉은 그 상품성에 비례하여 수직상승하게 되며, 타 회사에서 그 사람을 스카웃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높은
연봉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을 상식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모든 디자이너와 회사에서 그 이름을 기억하는 웹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타고난 감
각이 필요하며, 많은 시간과 주변 여건이 좋아야만 가능하다.
디자이너 개인이 실력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그 이름을 쉽게 알릴 수 있는 환경에 근무하지 않으면, 무
척 힘든 일이 될것이다.

디자이너들의 상품성을 높여가는 순차적인 몇가지 방법들을 제시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1. 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개인 사이트를 최대한 살려라.
2000년도에 어떤 공모전에서 비비 사이트의 운영자를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 픽셀 디자인이라는 용어가 사
용되지 않았던 시기 였는데, 그 디자이너는 자신의 사이트에 픽셀디자인과 함께 사람들이 많이 부담스러워 하는
칼라인 형광색 칼라를 사용하여 자신의 사이트를 제작해 인기상을 받았었다.
그 공모전에서 필자가 대상을 수상했었는데 지금 돌이켜 보면 그당시 그 디자이너의 작품이 더 기억속에 남고 질
리지 않는 사이트였던 것 같다.
현재 그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bibi1004라는 사이트는 꽤 유명한 사이트가 되어 있으며, 그 개인 사이트를 통해,
많은 업체에서 일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처럼 개인 사이트는 개인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훌륭한 도구이다. 클라이언트의 요구에 맞추고, 유저빌리티에
초점을 맞추어 제작하는 회사 사이트라면 디자이너의 이런 실험성을 담아내기 힘들다.
따라서 디자인에 대한 아무 제약이 없는 본인의 개인 사이트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트랜드를 만든다면 관심을
끄는 디자이너로, 세간의 주목을 받게 될것이며, 이것이 바로 개인의 상품성과 연관되어질 것이다.

2. 웹디자인에 대한 글을 써라
웹디자인이 본격화 된지 이제 5년쯤 된 것 같다. 그러면서 웹디자인에 대한 이론들이 조금씩 자리를 잡아 가고 있
는데, 아직 많은 부분들이 정리 되지 못한 것이 실정이다.
필자의 경우는 아이웹디넷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강좌와 함께 필자가 웹디자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정리
한 글들로 인하여, 별로 실력은 없지만, 많은 인지도를 형성할 수 있었다. 비슷한 예로 www.uidesign.co.kr이란
사이트가 있는데, 이 사이트 역시 UI에 대한 이론들을 정립화 시켜나면서 UI 디자인 전문업체로 업계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형성하였고, 그 그들이 결국은 책으로 편집되어 나오기도 하였다.
이처럼 아직 정립되지 않은 부분들을 정립해 갈 수 있는 글을 발표한다면, 그 글들로 인하여 당신의 상품 가치는
더욱 더 상승할 것이다.

3. 공모전을 활용하라
국내에 몇가지 웹공모전이 있다. 그러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웹디자인 공모전의 경우는 그다지 퀄리티 높은 작품
의 출품률이 적다. 그 이유는 실력있는 디자이너들은 대부분 현업에 종사하면서, 공모전을 위해 별도의 사이트
를 제작할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공모전에 참가하는 사람들의 분포를 보면 학생들이 대부분
이다.
그러므로 본인이 어느정도 시간적 여유가 있고, 디자인에 대해 자신이 있으면 공모전에 출품하여 상을 수상하는
것이 본인의 상품성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모전에서 수상 경험이 있기 되면, 그 작품의 퀄리
티를 떠나 일단 업계에서는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디자이너로 대우하게 되기 때문이다.
자신의 실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수단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일반 디자이너가 인지도를 쌓아가고, 자
신의 상품 가치를 높여가기 위해서는 공모전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4. 디자인적인 이슈를 만들어 언론을 끌어내라
꼭 웹사이트가 아니더라도, E-business와 관련한 사업을 통해, 잡지 또는 언론에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라.
그리고 그 보도자료를 자신의 포토폴리오 맨 앞부분에 담는다.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당신을 고용하고자 하는 회사에서 당신을 바로 보는 눈이 틀려지게 될 것이다.
실린 기사가 단순한 당신의 소개에 그치더라도, 자신이 언론에 소개 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당신이 인지도 있는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매스컴에 실렸을 것이라고 회사는 상상하기 때문이다.

첫 직장이 디자이너로서 삶의 80%를 좌우한다

필자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웹디자인이 배우기 싶고, 대접을 잘 받는다고 언론에 그럴싸하게 포장되어 보여지면서
너도 나도 웹디자이너의 길에 아무 생각없이 들어선다는 것이다.
그 뒤에 숨겨진 디자이너로서의 고충과 어려움은 보지 못한채, 컴퓨터그래픽만 익히면 되는것이 아닌가 하고 웹디자이너에 대해 쉽게 생각해 버린다.
그러면서 대다수가 2년을 버티지 못하고 또 다른 이직을 준비하거나, 자신에 대한 정체성을 잃어 버린체 아까운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현재 웹디자이너중 디자인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비율을 보면 30:70으로 비전공자의 수가 훨씬 많다.

이는 대다수의 웹디자이너중 이직을 통해 웹디자이너가 된 비율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다.
물론 이중에는 정말 본인이 좋아하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을 해서

현장에서 인정받으며 열심히 일하는 디자이너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비율은 매우 적으며, 도중에 중도하차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이는 그만큼 웹디자이너의 특성과 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없이,

겉으로만 비춰지는 웹디자이너의 모습을 보고 쉽게 판단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웹디자인은 일반 사무직이나 기타 직업군과는 틀리게 노동시간에 비례하여 임금이 책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책임지는 아웃풋에 따라 임금이 결정되고 그 사람의 능력이 평가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하는 많은 웹디자이너들은 웹디자이너에 대해,

육체적인 노동과 정신적인 노동이 가장 많이 투여 되는 직업군이라 말한다.
디자인이란것 자체가 감성적인 것에서 출발하여 시각화 시키는 작업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 근무 한다고 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닌 이유로 몇일밤을 지새며 작업에 매달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웹디자이너의 길로 들어서기 위해서 본인이 이 일에 정말 매진할 수 있는지,

그리고 이 일을 즐기면서 할수 있는지, 자신감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봐야 할것이다.
체력과 디자인에 대한 정열이 없으면, 1년을 버틴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일이다.
실제로 웹디자이너들 중 야근 수당을 받으면서 근무하는 웹디자이너는 거의 눈을 씻고 찾아 보기 힘들다.

과연 어느 회사가 매일 밤샘 작업을 하는 웹디자이너에게 야근 수당을 지불하려 할것인가?
 
필자의 서론이 너무 길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좋은 웹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만 이 글을 읽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쓰는 글이다.
디자인을 하는 것에 대해 편하기 위해 이 글을 읽고 있거나,

시간 대충보내면서도 인정받는 웹디자이너가 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여기서 글 읽기를 중단해도 될 것이다.

웹디자이너에게 첫번째로 중요시 되는 기본 마인드는 무조건 디자인을 좋아 하는 열정과 좋은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어떤 역경도 가지고 갈 수 있는 각오가 되어 있는 마인드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을 전제로 필자의 강의가 인정받는 웹디자이너로서 성장하는데 가이드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본격적으로 신입 웹디자이너로서 입사준비를 하는 많은 이들이 취업 조건으로 많이 따지는 것이 첫번째가 연봉이며

다음으로 회사 규모, 집과의 거리등을 살핀다.
물론 안전하고 안정적인 직장이 미래를 설계하는데 있어 당장은 좋아 보일 수는 있겠지만,

최근에 평생직장의 개념은 사라졌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웹디자이너는 타 직종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이직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초반부터 편안하고 안정적인 직장을 선택할 필요가 없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 중 대다수가 20대일것이다.

20대 때는 자신의 발전을 준비하는 단계이지 정착해 나가는 단계는 아니다.
따라서 웹디자이너의 길을 들어선 후 2년간은 연봉, 근무환경, 집과의 거리등은 일단 무시하고,

본인이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디자이너의 연봉은 첫번째가 디자인 능력이다. 편한곳에서 편하게 일하면 디자이너로서는 도태되기 쉽다.

또한 편한 곳에서 일하다가 퇴직하고 나오면 갈곳이 없어진다.

회사 문을 박차고 나와라

무조건 한 회사에 오래 근무한다고 해서 디자이너 이력에 보탬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자주 직장을 옮긴다거나 1년 미만으로 근무 하고 나오는 것은 본인에게 하나도 이득이 될것이 없다.
그러나 비젼이 없고, 디자이너로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없는 회사라면 오래 근무 한다는 것 자체가 개인에게

때론 큰 손실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필자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격언 중에 "도전을 두려워 하거나 현실에 안주하려는 자는 이미 젊은이의 자격이 없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아무리 건실하고 튼튼한 직장을 가지고 있더라도 본인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있어 장애가 된다면 용기있게
회사문을 박차고 나올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어떤회사가 웹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을 개발하는데 있어 장애가 되는지 사례들을 한번 살펴보자.

1. 웹디자이너에게 웹디자이너 업무와 함께 기타 제반 업무를 요구하는 회사

물론 웹디자이너는 많은 것을 알면 알 수록 디자인일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실력이 원숙할 만큼 배양되지 않은 상태에서 잡무를 떠안고 가는 것은 본인에게 디자이너로서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필자가 아는 주변의 한 웹디자이너의 경우 네트웍 관련 벤쳐기업에 입사하여 1개월동안 그회사의 홍보 웹사이트를 제작하고

그 이후로는 각종 피티자료 디자이인이나 타사 벤치마킹 고객관리등의 잡무를 함께 병행하였다.
그리고 기획을 담당하는 상사로 부터 이러한 업무들이 디자이너에게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는 조언을 듣고,

2년간을 그렇게 직장생활을 했다.

하지만 그 디자이너가 회사를 그만두고 나왔을때 그에게 남은 것은 2년전에 제작했던 웹사이트가 하나였으며,

웹디자인에 필요한 기술이나 디자인 트랜드 등은 머릿속에서 잊혀진지 오래가 되어버렸다.

웹디자인을 시작하는 초기에는 웹디자인에 관련된 것만 생각해도 시간이 모자르다.
 

2. 디자인 서적 구입이나 이미지 소스 구입에 인색한 회사

3. 월급이 2개월 이상 지급되지 않는 회사

4. 개발자가 없는 회사  

반드시 컨셉을 먼저 생각하라 
 
디자인 시안 제작시 필자를 비롯해 많은 디자이너들이 일정상의 문제를 핑계로 섬네일 스케치 과정없이

곧바로 모니터 화면에서 디자인을 잡아가는 일이 많이 있다.
최근들어 많은 사이트들이 디자인의 차별화 없이 거기서 거기인 이유가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과연 본인의 책상에 아이디어 스케치를 위한 아이디어북이 놓여 있는 디자이너가 몇이나 될까?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괜찮을 듯 싶다.
그리고 이런 사실은 디자인 능력이 배제된 많은 웹디자이너를 양산하게 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것은 웹디자이너의 전문성을 떨어뜨리고 누구나 웹디자인 툴만 배우면 쉽게 웹디자이너가 되는 것으로 인식하게끔 되었다.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느냐, 안했느냐를 떠나서

과연 본인이 디자이너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추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다시금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할듯 싶다.

최근 좋은 디자인으로 소개되는 사이트들을 보면,

수작업을 통해 그린 그림을 웹디자인에 도입한 예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사이트들이 주목을 받고 좋은 디자인으로 평가 받는 이유는 그만큼 상대적으로 실 드로잉을 통해 디자인을 하는 경우를

매우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급기야 웹디자인이 막 주목받기 시작하던 초창기에 이미지 용량의 제한과 웹 기술의 한계성으로 인해 디자인이 세련되지는

못했지만 아무리 조그만 아이콘 하나라도 남들이 이미 사용한 것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컨텐츠몰을 통해 구입한 아이콘, 일러스트, 포토 이미지, 더 나아가서 디자인 템플릿까지

남의 디자인을 사다가 웹사이트를 만드는 경우가 일반화 되지 않았는가.
컨텐츠몰에서 디자인소스를 구입하는 구매층의 상당수가 웹디자이너인점을 감안한다면 참으로 슬픈 현실이 아닐수 없다.

결국 이런 사실들로 인해,

컨셉이 없는 디자인 작품들이 디자이너에 의해 마구잡이로 양산되고 있으며.

자신이 제작한 디자인에 대해 왜 그렇게 디자인을 했는지 그 이유를 디자이너에게 물어봐도 명확한 답변을 구하기 힘들다.
그냥 느낌이 좋다라는 정도와 사용된 색상 위주로만 디자인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하는 정도가 전부이다.
이는 디자이너를 벙어리로 만드는 근본 이유가 되고 있다.

2년전 모회사의 CI 시안 발표회에 참석한 일이 있었는데,

3개의 시안중 첫 느낌상 가장 세련되지 못했다고 생각한 CI가 채택된 일이 있었다.
이유는 CI를 제작한 담당 디자이너가 CI와 회사 이미지의 연관성, 그리고 CI속에 함축된 비쥬얼등을

아주 설득력있게 발표를 한 덕분이었다.
이는 겉으로 멋있어 보이는 디자인 보다 속이 꽉찬 디자인이 사람들을 더욱 매료 시킨다는 반증이 아닌가 싶다.

지금의 웹디자인들은 겉으로 포장 되어지는 겉 멋에만 중요성을 인식하고, 속을 채우는 데는 매우 인색하기 그지 없다.

이는 디자인을 통해 디자인이 가질 수 있는 최대 매력인 감동을 수반하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웹디자인에 대해 그만큼 가볍게 생각할 수 밖에 없게 만들고 있다.

컴퓨터에 앉기 전 디자인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한 사이트는 그 세련됨을 떠나 좋은 디자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대해 조그만 부분이라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다면

분명 훌륭한 디자이너 좋은 디자이너로 인정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 생각없이, 트랜드에 맞춰 이 사이트 저 사이트에서 좋은 부분만을 발췌해 편집한 다음 꿀 먹은 벙어리가 되기 보다는

조금은 세련되지 못했더라도 조금은 어설퍼 보이더라도 자신의 것을 계속해 만들어 간다면

분명 오랜 생명력을 지닌 디자이너로서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근거 자료를 축적해라


2000년 스포츠조선 사이트 초기 버젼을 만들 당시,

필자는 신뢰감과 역동성을 모티브로 주조색을 블루 색상으로 디자인하였고,

이를 시안 발표회에서 관계자들에게 디자인 배경을 설명했던 적이 있다.
이때 스포츠조선 사장님으로 부터 너무도 당연한 질문이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질문을 받았었다.
질문의 내용은 블루라는 색상이 신뢰감과 역동성을 준다는 근거자료는 무엇인지 그리고 챕터별로 갖는 색상의

의미들은 무엇을 근거로 했는지 설명해 달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색에 대한 개념을 근거로 했다고 얼버무렸지만,

이 역시 필자가 교과서로 배운 이론에 불과했지, 정확한 시장조사와 근거를 바탕으로 한 대답은 아니었다.
발표회를 나오면서 참으로 많은 반성을 했던 기억이 난다.
좀 더 착실한 준비를 할걸, 그리고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이런 생각들이 머리 속을 계속 맴돌았었다.

그렇다. 디자인이란 것이 느낌을 중요시 한는것 이전에 먼저 정확한 논리와 사실을 근거로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디자이너 개인이 알고 있는 디자인에 대한 논리는 객관화된 데이타를 입증하지 못했을 때 더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설득할 수 있는 논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논문 자료의 활용

 사이트 제작시 디자인에 대한 시장조사는 현실적으로 비용적, 시간적 제약이 많이 따르기 때문에,

디자이너의 감각과 기획적인 측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디자인 컨셉에 대해 클라이언트에게 설명할 때 디자이너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색상에 대한 정보나,

주관적인 해석에 의한 설명이 디자인 시안 발표시 주를 이룬다.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객관적 데이타나 시장조사 자료로서 석사 논문자료등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웹디자인에 대한 이론을 담은 서적들은 외국서적을 번역한 것이 많기 때문에 국내 웹디자인 환경과는 동떨어진 부분이 많으며,

하루가 짧게 변하는 웹디자인 트랜드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논문의 경우는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장조사 데이타를 활용한 경우가 많으며,

대학원 논문의 경우는 실제 웹디자인 실무자들이 실무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여 논문을 작성한 예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논문자료를 구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한국디자인진흥원 도서관과 각 대학의 도서관을 이용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또한 www.designdb.com에서는 무료로 논문자료와 연구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강  사 안병국 I 아이웹디 대표 ( ahn@iwebdy.net )

출처 : http://www.iwebd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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