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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규리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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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리가 주말 내내 장염인지 열도 나고 설사와 구토를 많이 했다.
더 마음이 아픈건 규리가 아무것도 먹지않는것! 보리차를 많이 먹이라고 해서 억지로 먹이려 노력했지만
엄마의 노력은 별로 소용없었다. 몸이 아파서 엄마한테 떨어지지도 않고 하루종일 찡찡만 대던 규리~
예방접종도 해서 몸에 열이 나긴 할꺼라고 했는데 규리의 증상을 보니 장염이 확실한것 같았다.
주말이라 병원문도 닫고 병원에 전화해보니 응급실로 데리고 나오라고 했지만..하루만 참기로 했다.
규리가 가벼운 코감기증세만 그동안 보여서 건강만큼은 크게 신경을 쓰지않았는데..
각종 비보험 예방접종도 다 맞췄는데 ㅠㅠ 아파서 고생하는것보단 비용이 들더라도 예방접종을 하는게 더 낳다는
판단!!! 아이가 아픈걸 보니 정말 내 몸과 마음이 더 아팠다.
규리가 하루종일 웃지않아서 이것저것 몸개그에 규리가 제일 좋아하는 그네도 몇시간씩 태워줬다.
좀 기분이 좋아진것 같으면 그동안 규리가 좋아하던 음식들 다 동원!!!
미음,누릉지밥,규리과자,딸기,오렌지,유자차,보리차,비타민,시금치된장국,국수,빵.........흠 먹을까? 하는것들은
다 동원시켰지만 겨우 먹은건 유자차,빵,딸기,오렌지 ㅡㅡ;
아이가 아프면 재주가 더 늘어난다고 하는데..빨리 규리가 낳아서 우리에게 행복한 웃음을 줬으면 좋겠다.


규리야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자!
항상 해맑게 웃는 규리를 보며 엄마는 큰힘이 나는데...
아프니까 엄마는 더 아픈거같아~
오늘은 좀더 기운내서..잘 지내보자~~


규리 화이팅!!!
사랑해요~ 규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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