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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월 딸아이가 요즘 뭐든 보는 즉시 따라한다. 아침마다 출근전에 화장하는 날보고
금방 배워 실천에 옮긴다.
튜브모양 화장품은 거꾸로 세워서 흔들어서 바르고 요렇게 통으로 된 화장품 용기는 찍어서
얼굴부터 머리까지 꼼꼼하게 바르는 모습을 보며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는것이
새삼 더 느껴지며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는것을 가르켜주는거같다.
어찌나 화장대로 올려달라고 하는지...빈통을 꺼내서 줬건만..딱 하루만 요렇게 가지고 잘 놀다.
빈통인거 알고는 다른것을 달라고 보채는 규리~
입에만 갔다 넣지 않음 뭐든 줄수있지만 가지고 놀다 반드시 입으로 쏙~~~~~넣어
안된다고 가르키고 있지만 내심 마음이 약해질 때도 있고 때쓰는게 안따깝고 힘들어서 줄때도 있지만
바른교육을 위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켜야겠지?
요즘 날씨가 변덕스러워 코감기로 병원에 다니는데 어제 새벽엔 서럽게 우는 딸을 위해
마음이 아팠다. 주말이라고 규리가 원하는대로 놀아주고 싶지만
몸도 마음도 따라주지 못하는 상황에 규리를 많이 울린것이 새벽내내 마음이 아팠다.
규리야 엄마가 규리를 위해 좀더 힘내서 놀아줄께..책도 읽어주고 춤도 같이 쳐주고 노래도 불러주고~
엄마품이 늘 그리운 딸에게 조금이라도 더 힘을 내서 최선을 다해줘야지!
규리야 오늘도 행복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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