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가 지난 11일 스스로 목숨을 끊었군요. 어릴적 많은 영화로 감동을 주었던 영화배우였는데
안타깝습니다.
요즘 나이를 먹어가면서 좋아했던 인물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지난 11일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세계 영화팬들을 놀라게 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생전 파킨슨병으로 근심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로빈 윌리엄스의 집 근처에서 자전거 가게를 운영하며 고인과 친분을 쌓은 토니 톰은 영국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우울증,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이클에 몰두했었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로빈 윌리엄스가 파킨슨병으로 더 이상 자전거를 탈 수 없게 되면 예전의 중독 상태로 되돌아갈까봐 내내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파킨슨병이) 자전거를 타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도 언급했다.
실제로 로빈 윌리엄스는 사이클에 큰 애착을 보였으며,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과도 깊은 친분을 유지했다.
랜스 암스트롱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소식이 알려진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빈 윌리엄스를 향한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로빈의 명복을 빈다. 내 진정한 친구로 너를 항상 기억하겠다. 사랑한다, 그리고 끔찍하게도 네가 그립다"고 전했다.
앞서 고 로빈 윌리엄스의 아내 수잔 슈나이더도 고인이 생전 파킨슨병을 앓았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슈나이더는 언론에 성명을 보내고 윌리엄스가 알코올, 마약 중독이 재발한 상태는 아니었으며 파킨슨병 초기 단계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빈 윌리엄스는 지난 11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의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 발견됐다. 경찰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인을 자살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하고 약물 검사 등 추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로빈 윌리엄스는 '플러버', '굿 윌 헌팅', '박물관이 살아있다', '알라딘', '패치 아담스', '미세스 다웃파이어', '로봇', '쥬만지' 등 다수의 작품으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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